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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의료정보 분야의 인공지능 활용 사례
    에이전트 2025. 6. 8.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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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공지능(AI)은 의료 현장에서 진료 지원부터 행정 업무 효율화, 환자 서비스 개선까지 광범위하게 활용되고 있습니다. 특히 병원/의료기관, 기업/스타트업, 정부·공공 부문, 환자 중심 서비스의 네 가지 분야에서 다양한 사례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아래에서는 각 범주별로 주요 사례와 도입 시기, 관련 기관 및 성과를 정리합니다.

    1. 병원/의료기관 내 AI 활용 사례

    국내 대형 병원들은 자체적으로 의료용 AI 기술 개발과 도입에 힘쓰고 있습니다. 서울대학교병원은 2025년 9월 정식 출시를 목표로 **의료 특화 대규모언어모델(LLM)**을 개발 중입니다. 이 AI는 3800만 건의 가명 의료정보를 학습하여, 환자가 다른 병원에서 들고 온 방대한 의무기록을 요약해 주고 복잡한 건강보험 청구 작업을 자동화하는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hankyung.com. 실제로 서울대병원이 개발한 LLM은 의사 국가시험 문제를 86.2%의 정확도로 풀어 의사 평균 점수(79.7%)를 뛰어넘는 성능을 보였으며, 국내 개발 LLM이 의사보다 높은 점수를 기록한 첫 사례가 되었습니다hankyung.com. 서울대병원은 2025년 상반기 간단한 의무기록 작성 보조 모델을 선보인 뒤, 해당 AI 서비스를 의료진 간 전원시 요약 제공 및 보험 청구 자동화 등 실무에 적용할 계획입니다hankyung.com.

    서울아산병원 역시 AI를 활용한 업무 효율화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2024년 하반기부터 2025년 3월까지 **퍼즐에이아이(Puzzle AI)**와 협력하여 진료 음성인식 및 의무기록 자동작성 시스템을 구축하였습니다medicaltimes.com. 이 시스템은 의료진과 환자의 대화 내용을 실시간으로 음성 인식하고 생성형 AI로 요약하여 곧바로 전자의무기록(EMR)에 자동 입력하는 혁신적인 기술입니다medicaltimes.com. 서울아산병원은 응급실, 외래 진료실, 병동 등 모든 의료 환경에 국내 최초로 AI 기반 음성인식 기록시스템을 도입하였으며, 정형외과 등 16개 진료과에 우선 설치해 운영 중입니다medicaltimes.com. 퍼즐에이아이는 병원 현장의 다양한 대화 데이터를 학습시켜 음성 인식 정확도 96.1%, 요약/기록 추론 정확도 92.8%의 높은 성능을 달성했습니다medicaltimes.commedicaltimes.com. 이를 통해 의료진이 기록 작성 부담을 크게 덜고 환자 소통과 치료에 집중함으로써 의료의 질을 높이고 있습니다medicaltimes.com.

    영상의학 분야에서도 AI 기반 판독 보조가 활발합니다. 이미 여러 병원에서는 흉부 엑스레이 영상에서 결절 등 이상 소견을 탐지하거나 뇌 CT를 통해 뇌출혈을 신속 진단하는 AI 소프트웨어를 도입하여 판독 정확도와 속도를 향상시키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광주광역시는 지역 의료기관들에 식약처 인증을 획득한 흉부 질환 진단, 대동맥 질환 진단, 골연령 분석 등 12종의 AI 진단지원 솔루션을 무상 보급하여 의사의 판독 시간 단축과 검진 정확도 향상을 돕고 있습니다smartcity.go.kr. 이러한 AI 판독 보조 솔루션들은 대학병원뿐만 아니라 중소병원, 검진센터 등에도 확산되어 의료 영상 판독의 효율을 높이고 있습니다.

    또한 병원 행정 및 수술 분야에서도 AI 활용이 모색되고 있습니다. 서울아산병원은 한국IBM과 협력해 병상 배정 업무에 AI를 도입하였는데, 환자의 질환, 중증도, 격리 필요 여부, 수술 일정, 의료진 동선 등 50여 개 고려 요소를 AI가 자동으로 분석하여 최적의 병실/병상을 배정합니다amc.seoul.kramc.seoul.kr. 하루 700명 이상의 입퇴원 환자를 관리하는 데 AI가 투입됨으로써, 신속하고 정확한 병상 배정이 이루어지고 환자 대기시간이 줄어드는 효과를 얻었습니다amc.seoul.kr. 장기적으로는 수술 로봇과 AI의 결합을 통해 자동화 시대를 열 전망이며, 실제로 서울대병원은 가상 수술실 시뮬레이터를 구축하여 2~3년 내 AI 기반 수술로봇 분야 성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hankyung.com.

    아래 표에 주요 병원들의 AI 도입 사례를 정리합니다:

    병원/기관AI 도입 사례 및 분야도입 시기성과 및 도입 효과
    서울대학교병원 의료용 대규모언어모델(LLM) 개발 – 의무기록 요약, 보험청구 지원 2024년~ (연구개발,
    2025년 9월 정식 출시 예정)
    의뢰환자 기록을 자동 요약, 보험 청구 자동화로 의사 서류업무 부담 경감hankyung.com. 자체 LLM이 의사국시 86.2% 정답률로 의사 평균을 상회hankyung.com.
    서울아산병원
    (협력: 퍼즐에이아이)
    진료 음성인식의무기록 자동작성 시스템 (생성형 AI 요약) 2024년 구축,
    2025년 초 현장 도입
    진료 대화 실시간 기록 자동화의무기록 작성 시간 0화(없앰). 음성인식 정확도 96.1%, 요약 정확도 92.8% 달성medicaltimes.com. 의료진 환자응대 집중도↑, 진료 효율화medicaltimes.com.
    삼성서울병원 등 타 대형병원 의료 AI 연구소 개설 및 자체 AI 솔루션 연구 2020년대~ 각 병원별로 한국어 의료데이터 기반 AI 개발 추진. 국내 의료환경에 특화된 AI 모델 연구 (예: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등 모두 헬스케어 AI 연구센터 운영)hankyung.com. 향후 병원별 맞춤 AI 진단·업무 시스템 적용 기대
    다수 의료기관 AI 영상판독 소프트웨어 도입 (흉부 X선, CT/MRI 등) 2018년~현재 식약처 허가받은 다수의 AI 진단보조 SW 현장 적용. 예: 흉부 엑스선 결절 탐지, 뇌경색/출혈 분석 등 12종 AI 솔루션으로 판독 시간 단축·정확도 향상smartcity.go.kr. 조기진단과 응급 대응에 기여
     

    2. 국내 AI 헬스케어 기업/스타트업의 제품 및 성과

    한국에서는 의료 AI를 전문으로 하는 스타트업 기업들이 활발히 성장하여 세계 시장에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루닛(Lunit), 뷰노(VUNO), 제이엘케이(JLK) 등을 비롯한 여러 기업이 의료 영상진단, 병리 분석, 생체신호 예측 등 다양한 분야의 AI 솔루션을 내놓고 있습니다mk.co.krhinews.co.kr. 이들은 국내에서 기술특례로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고(뷰노 2021년, 루닛 2022년 등mk.co.kr), 활발한 R&D와 인허가를 통해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 루닛: 암 진단 및 치료 분야에 특화된 AI 기업입니다. 주요 제품으로 영상 판독 보조 솔루션 Lunit INSIGHT (흉부 엑스레이, 유방촬영 등에서 암 병변 탐지)와 디지털 병리 AI Lunit SCOPE (조직 슬라이드에서 암세포 분석)를 개발했습니다blog.naver.com. 루닛은 2023년 기준 다수의 AI 솔루션에 대해 미국 FDA 승인을 받았으며, 전 세계 병의원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2024년 5월에는 **미국 유방암 검진 시장 점유율 42%**를 가진 뉴질랜드 AI 기업 **볼파라(Volpara)**를 인수하여 미국 시장 진출 발판을 크게 확장했습니다hankyung.com. 볼파라 인수로 루닛은 1억 장 이상의 유방촬영 데이터를 확보하고, 미국 내 2000여 의료기관을 고객 기반으로 추가 확보하여 글로벌 매출 성장을 도모하고 있습니다hankyung.com.
    • 뷰노: 국내 최초 상장 의료 AI 기업으로, 생체신호 및 의료영상 분석 기술에 강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뷰노의 VUNO Med 제품군에는 뷰노메드 딥브레인(DeepBrain)(뇌 MRI 영상에서 뇌의 위축 정도를 정량화하여 알츠하이머성 치매 진단 보조)과 뷰노메드 딥카스(DeepCAS)(입원 환자의 심정지 발생 위험을 24시간 이내에 예측하여 조기 경고) 등이 있습니다. 딥브레인은 2022년 국내 승인에 이어 2023년 10월 미국 FDA 허가를 받았고, 2024년 국제 알츠하이머학회에서 미국 시장에 공식 출시되었습니다hankyung.comhankyung.com. 이를 통해 경도인지장애 환자의 치매 진행 가능성을 미리 선별하는 혁신적 도구로 주목받고 있습니다hankyung.com. 또한 딥카스 역시 한국 임상현장에서 성과를 내어 출시 준비 및 FDA 승인 신청이 진행 중이며, 뷰노는 미국 보험시장 진입을 위한 전략을 수립하고 있습니다hankyung.com. 2023년 뷰노는 매출 기준 국내 의료 AI 업계 선두에 올라서는 등(루닛과 경쟁) 성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medigatenews.com.
    • 제이엘케이(JLK): 뇌졸중 및 암 진단 올인원 플랫폼을 표방하는 기업입니다. 세계 최초로 뇌졸중 환자의 진단-치료-재활 전 주기에 걸친 11개 AI 솔루션을 개발 완료하여 뇌 CT/MRI 영상 기반의 뇌경색, 뇌출혈, 혈관 폐색 진단 등을 아우르고 있습니다hankyung.com. 이 중 5개 제품은 2024년까지 미국 FDA 승인 신청을 마칠 예정이며, 이미 대뇌 대혈관폐색(LVO) 검출 AI 등 일부는 심사가 진행 중입니다hankyung.com. 또한 JLK는 **전립선암 진단 AI 솔루션 '메디허브 프로스테이트'**로 2024년 6월 미국 FDA 허가를 획득하여 해외 시장에 신호탄을 쏘았습니다hankyung.comhankyung.com. 현재 미국 현지 법인을 통해 전립선암 AI를 출시하고 유통 파트너를 물색하는 등 북미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hankyung.com. JLK는 국내 인허가도 가장 많이 보유한 업체 중 하나로(2021년 초 기준 식약처 인허가 45건으로 업계 최다medigatenews.com), 기술력을 인정받아 왔습니다.
    • 그 외 기업들: 딥노이드(Deepnoid), 메디컬아이피(Medical IP), AIRS메디컬 등 다양한 스타트업들이 의료 영상 플랫폼, 3D 시뮬레이션, 영상향상 및 판독 등의 영역에서 활약 중입니다. 예컨대, AIRS메디컬은 MRI 촬영시간을 단축하고 화질을 높이는 SWIFT MRI AI 기술로 2022년 미국 FDA 승인을 받아 병원에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에이아이매터스(AIMatters), 라이프시멘틱스, 웰트(WELT) 등은 디지털치료기기(DTx), 원격 모니터링, 정신건강 관리 등에 AI를 적용하여 새로운 의료 서비스 시장을 개척하고 있습니다.

    다음 표에 주요 기업들의 제품과 성과를 요약합니다:

    기업명주요 AI 제품 및 서비스활용 분야주요 성과 및 현황
    루닛 (Lunit) Lunit INSIGHT (흉부 X-ray, 유방촬영 등 영상 판독보조),
    Lunit SCOPE (병리 슬라이드 암 분석)
    암 진단 및 치료
    영상의학·병리
    2022년 코스닥 상장. 다수 제품 국내·외 인허가 취득. 2023년 美 FDA 승인(유방암 등) 및 전 세계 600여 의료기관에 도입. 2024년 Volpara Health 인수로 미국 2000+기관 고객 기반 확보hankyung.com.
    뷰노 (VUNO) VUNO Med DeepBrain (뇌 MRI 정량분석),
    DeepCAS (환자 모니터링 및 심정지 예측),
    기타 흉부X선·안저영상 등 판독 AI
    치매∙뇌질환 진단,
    입원환자 위험 예측,
    영상 판독 보조
    2021년 코스닥 상장. DeepBrain으로 2023년 美 FDA 허가 획득hankyung.com, 2024년 알츠하이머협회에서 미국 출시. DeepCAS 국내 다수 병원 도입, 2024년 美 인허가 준비 중hankyung.com. 2023년 매출 51억원 (전년 대비 성장)으로 국내 의료AI 매출 선도mk.co.kr.
    제이엘케이 (JLK) MediHub 플랫폼 – 뇌졸중 솔루션 11종 (뇌경색, 출혈, 폐색 등),
    JLK Prostate AI (전립선암 진단) 등
    뇌졸중 진단 전주기,
    다분야 질환 진단
    2020년 코스닥 상장. 전립선암 진단 AI 2024년 FDA 승인 (첫 해외 인허가)hankyung.com. 뇌졸중 전주기 AI 11종 개발 완결, 이 중 5종 2024년 내 FDA 신청hankyung.com. 글로벌 시장 진출 가속화(미국 법인 강화, 파트너십 모색).
    딥노이드 (Deepnoid) Deepnoid Platform (의료영상 AI 플랫폼), 다수 질환별 AI 모듈 AI 플랫폼을 통한
    영상 판독 및 교육
    2021년 코스닥 상장. 의료영상 AI 개발 플랫폼을 구축하여 국내 중소병원에 맞춤형 AI 보급. 20여 종 제품 식약처 승인 확보, AI 인력 양성 프로그램 운영. 일본·동남아 등에 수출 진행.
     

    3. 정부 정책 및 공공 부문에서의 AI 활용

    정부와 공공기관도 의료 AI 육성과 활용에 적극적입니다. 보건복지부는 2023년 말 **「의료 인공지능 연구개발 로드맵 (2024~2028)」**을 수립하여, *“인공지능 기반 의료기술 혁신으로 국민건강 증진”*을 비전으로 제시했습니다aimatters.co.kr. 이 로드맵에서 응급의료, 중증질환, 암 등 필수의료 분야에 대한 AI 연구개발을 확대하고, 나아가 생성형 AI를 활용한 의료진-환자 간 소통 지원 기술을 개발하여 진료 편의를 높이겠다고 밝혔습니다mohw.go.kr. 예를 들어 *“의사와 환자의 상담 내용을 자동으로 병원 시스템에 기록하고 요약본을 환자에게 제공”*하는 기술 개발이 추진됩니다mohw.go.kr. 또한 디지털 치료기기, AI 기반 수술로봇 등 첨단의료기기 개발 지원을 확대하고 신약 개발 과정에도 AI 활용을 촉진할 예정입니다mohw.go.kr. 정부는 의료데이터 표준화와 개방도 병행하고 있는데, 병원마다 다른 진료 데이터를 표준화하기 위해 KR-CDI(한국 핵심교류데이터) 표준을 제정하고 의료정보 고속도로 사업을 통해 여러 의료기관의 진료기록을 연계·조회하는 “나의 건강기록” 앱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mohw.go.kr. 아울러 2023년부터 국가 통합 바이오 빅데이터 사업을 통해 임상·유전체·라이프로그 데이터를 포함한 77만 명 규모의 바이오 빅데이터를 구축하여 연구개발에 제공하고 있습니다mohw.go.kr.

    과학기술정보통신부도 의료 AI에 큰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과기정통부는 2018~2020년 닥터앤서(Dr.Answer) 1.0 프로젝트를 통해 8개 질환에 대한 AI 진단 솔루션을 개발한 데 이어, 2021~2024년 “닥터앤서 2.0” 사업을 추진했습니다. 닥터앤서 2.0에는 30개 병원과 19개 ICT 기업이 컨소시엄으로 참여하여 위암, 우울증, 피부질환, 당뇨, 폐암, 폐렴, 전립선질환, 간암, 뇌경색, 간질환, 고혈압, 갑상선암12개 질환별 AI 소프트웨어 24개를 개발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zdnet.co.kr. 정부와 식약처가 인허가를 적극 지원한 결과 이 중 11건은 의료기기 인허가를 획득하기도 했습니다zdnet.co.kr. 약 3년 9개월 간 418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었고, 360만 건의 의료 학습데이터를 구축하는 등 인프라도 마련되었습니다zdnet.co.kr. 2024년부터는 병원 진료뿐만 아니라 가정에서의 건강관리까지 포괄하는 닥터앤서 3.0 사업이 새롭게 시작되어, 병원-지역사회-가정을 연계한 AI 맞춤형 예후관리 서비스 개발에 착수했습니다aimatters.co.kr. 이처럼 정부 주도의 디지털헬스케어 R&D는 민간의 참여를 이끌어내며 의료 AI 생태계 조성과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있습니다aitimes.kr.

    의료 보험 및 심사 분야에서도 AI 활용이 두드러집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은 산하에 방대한 청구 데이터를 보유한 만큼, 이를 분석해 의료남용이나 이상 청구를 적발하는 AI 모델을 개발했습니다. 2025년 도입된 심평원의 AI 분석 모델은 의료기관을 유사한 특성 그룹으로 분류한 뒤 그룹 내에서 항목별 비용 지표까지 정밀 분석하여, 과거보다 훨씬 효과적으로 진료비 이상징후를 포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yna.co.kryna.co.kr. 실제 시뮬레이션 결과 새 AI 모델을 통해 의심 기관 적발 건수가 의원은 322곳→427곳, 병원은 2곳→24곳으로 증가했고yna.co.kr, 항목별 비용이 비정상적으로 높은 기관까지 찾아내는 등 유의미한 개선을 보였습니다yna.co.kr. 이로써 보험 재정 누수를 방지하고 건강보험의 건전성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yna.co.kryna.co.kr. 또한 심평원은 2019년부터 척추 측만각 측정 AI, 척추압박골절 판독 AI 등을 개발하여 영상검사 청구 심사에 활용하는 등 내부 업무 효율화에도 AI를 도입해 왔습니다hira.or.kr. 심평원은 나아가 2028년까지 전산 시스템을 클라우드로 전환하고 AI 기반 지능형 심사 플랫폼 구축을 추진 중입니다etnews.com.

    국민건강보험공단건강보험 빅데이터 플랫폼을 통해 2014년부터 축적된 의료이용 데이터를 개방하고 있습니다mohw.go.kr. 공단은 이 플랫폼으로 일반 국민 대상 맞춤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정부·공공·금융기관 등에 마이데이터 형태로 건강 정보를 제공하여 정책 수립과 연구를 지원하고 있습니다mohw.go.kr. 예컨대 건강검진 결과와 연계한 질병위험 예측, 의료 이용량이 많은 가입자에 대한 사전 상담 등의 예방적 관리 프로그램을 AI로 개발해보는 시도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이처럼 공단은 방대한 인구 집단 의료데이터를 기반으로 AI 분석을 수행함으로써 만성질환 관리, 의료비 절감 등의 공익적 목표를 추구하고 있습니다.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도 지역 특성에 맞는 의료 AI 서비스가 등장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광주광역시는 2021년부터 「AI 기반 공공의료서비스」 사업을 전국 지자체 최초로 시작했습니다smartcity.go.kr. 광주는 시민용 **“AI시민의료앱”**을 배포하고, **5개 구 보건소 및 2,200여 개 지역 병·의원에 “AI의료지원플랫폼”**을 무상 공급하여 지역 의료격차 해소를 모색했습니다smartcity.go.kr. 이 AI의료지원플랫폼에는 식약처 인증된 흉부 엑스선 판독, 대동맥 질환 진단, 골연령 판독 등 12종의 AI 진단 서비스가 탑재되어, 지역 의료진이 판독에 소요하는 시간은 줄이고 정확도는 높이는 효과를 거두고 있습니다smartcity.go.kr. 생성된 의료데이터는 국가 AI데이터센터 클라우드에 안전하게 저장되고 있어, 향후 빅데이터 분석 기반으로도 활용됩니다smartcity.go.kr. 현재 광주는 15개 의료기관을 시작으로 지원을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지역 의료산업 경쟁력 강화와 시민 편익 증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목표입니다smartcity.go.kr.

    한편 인천광역시는 국내 거주 외국인 주민을 위한 다국어 AI 의료상담 서비스를 도입하여 주목받았습니다. 인천시는 2024년 ‘위드AI(With AI)’ 외국인 의료지원 서비스를 시작했는데, 외국인 환자가 스마트폰 앱 **“심토미(Symptomi)”**에 모국어로 증상을 입력하면 AI가 사전 문진을 통해 증상을 분석하고 요약본을 제공합니다kgnews.co.kr. 이를 바탕으로 관련 가능 질환과 필요한 진료과를 안내하고, 가까운 병원·약국 정보까지 안내하여 의료 접근의 장벽을 크게 낮추었습니다kgnews.co.krkgnews.co.kr. 또한 증상 요약 결과를 한국어로 변환하여 병원 의료진에게 전달함으로써, 의사소통 어려움 없이 신속한 진료가 이루어지도록 돕습니다kgnews.co.krkgnews.co.kr. 인천시에 거주하는 16만 명에 달하는 외국인 주민들을 위한 이 서비스는 2023년 11월 도입 이후 6개월여 만에 5000건 이상의 외국인 진료 연계 사례를 만들어 내며 효과를 입증했습니다kgnews.co.kr. 인천시 사례는 2024년 행정안전부 주관 지자체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kgnews.co.krkgnews.co.kr. 이외에도 일부 지자체에서는 AI 기반 독거노인 건강 모니터링(스마트워치로 심박, 혈압 등 수집 후 이상 징후 시 보건소 개입) 사업이나 원격 AI 정밀의료 연구 등을 추진하며, 지역 주민을 위한 맞춤 AI 보건서비스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아래 표에 정부 및 공공부문의 주요 정책·사례를 정리하였습니다:

    주체AI 정책/사업 및 활용사례내용 및 성과기간
    보건복지부 의료 AI 연구개발 로드맵 수립
    (응급·중증·암 등 필수의료 AI 중점 육성)
    생성형 AI로 의료진-환자 소통 지원 기술 개발 추진mohw.go.kr. 의료데이터 표준화(KR-CDI)“나의 건강기록” 앱 통해 진료정보 공유mohw.go.kr. 국가 바이오 빅데이터(77만명 규모) 구축 시작mohw.go.kr. 2024~2028
    (로드맵 기준)
    과기정통부 닥터앤서(Dr.Answer) 사업
    (AI 정밀의료 솔루션 개발)
    닥터앤서2.0: 30개 병원+19개 기업 컨소시엄으로 12개 질환 AI 솔루션 24개 개발, 11건 인허가 획득zdnet.co.kr. (위암, 당뇨, 뇌경색 등) 의료데이터 360만건 학습. 닥터앤서3.0: 병원-가정 연계 예후관리 AI로 확대 추진aimatters.co.kr. 20182020<br>(1.0)<br>20212024
    (2.0)
    2024~(3.0)
    심사평가원
    (HIRA)
    AI 심사 시스템 개발·적용 척추 영상 판독 AI 개발 (2019~, 척추측만각/압박골절 판독 활용)hira.or.kr. 진료비 과다청구 탐지 AI 모델 도입 (2025) – 의료기관 특성분류+비용패턴 분석으로 이상기관 적발률 대폭 향상yna.co.kryna.co.kr. 보험 재정 누수 방지 기대. 2019~현재
    건강보험공단
    (NHIS)
    건강보험 빅데이터 플랫폼 및 AI 분석 전 국민 진료 DB맞춤 건강서비스 및 정책지원. 개인 마이데이터로 건강정보 제공 (연구·통계 활용)mohw.go.kr. AI로 생활습관 위험군 예측 등 시범. 보험 및 검진 데이터 개방 확대. 2014~현재
    지방자치단체 지역별 AI 보건사업 광주시: AI의료지원플랫폼 구축, 흉부X선 등 12종 AI진단 서비스 지역 100개 의료기관에 무상 제공smartcity.go.kr. 인천시: *다국어 AI 문진 앱 “심토미”*로 외국인 환자 증상분석→진료과 안내→병원 연결 (도입 6개월간 5000건 연계)kgnews.co.krkgnews.co.kr. 경기도 등: AI 닥터 상담 시범 추진, 스마트시티 연계 건강관리 등 계획 수립smartcity.go.kr. 2021~현재
     

    관련 정부 지원 사업으로는 과기정통부가 추진하는 ‘AI 기반 의료시스템 디지털 전환 지원’ 사업도 있습니다biotimes.co.kr. 이를 통해 공공의료 서비스의 질 제고와 지역 의료격차 해소를 목표로, 지방 거점병원 등에 AI 시스템 도입을 지원하고 있습니다biotimes.co.kr. 예산 지원과 함께 각종 규제 샌드박스를 통한 실증 특례도 부여하여, 새로운 의료 AI 기술이 현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제도적 뒷받침을 하고 있습니다. 식약처 역시 의료 AI에 대한 허가-보험등재 가이드라인을 마련하여, 혁신적인 AI 의료기기가 빠르게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규제 개선에 힘쓰고 있습니다hira.or.kr. 전반적으로 정부 부문의 이러한 노력은 산업계 기술 발전을 견인함과 동시에 국민들이 AI의료 혜택을 안전하게 누리도록 하는 정책 환경 조성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4. 환자 중심 AI 서비스 사례 (챗봇 및 개인 건강관리)

    환자들이 의료 서비스를 더 편리하게 이용하고 개인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AI 기반의 환자용 서비스들도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의료 챗봇, 건강관리 앱, 개인 맞춤 정보 제공 서비스 등이 대표적입니다. 이러한 서비스는 병원 방문 전후나 일상 생활 속에서 의료 상담, 예약 안내, 건강 코칭 등을 수행함으로써 환자 편의를 높이고 있습니다.

    AI 의료 상담 챗봇은 환자들에게 24시간 문의 대응과 정보를 제공합니다. 예를 들어 세브란스병원은 2023년 **AI 챗봇 “세라(SERA)”**를 도입하여, 환자가 진료 안내, 예약, 진료비 납부, 검사 일정 확인 등의 문의를 언제든지 할 수 있게 했습니다medicaltimes.com. 세라는 세브란스(Severance)의 앞글자와 신속한 답변(Early Response), **AI(Chatbot)**의 합성어로, 병원 홈페이지나 전용 URL을 통해 접속하여 연중무휴 24시간 실시간 답변을 제공합니다medicaltimes.commedicaltimes.com. 자주 묻는 질문들은 버튼 형식으로 제공되어 사용자가 쉽게 선택할 수 있고, 챗봇 대화 중에 전화 연결이 필요한 경우 바로 해당 부서로 연결해 주는 기능도 있습니다medicaltimes.com. 세라는 도입 이후 주말·야간에 환자들의 궁금증 해소에 큰 도움이 되고 있으며, 대화가 축적될수록 더욱 정교한 맞춤 답변을 제공하도록 지속 학습되는 “성장형” AI 비서입니다medicaltimes.com.

    이처럼 병원들은 속속 챗봇을 도입하는 추세입니다. 한양대학교병원계명대 동산병원 등은 카카오톡 기반의 챗봇 “케어챗” 서비스를 열어, 별도 앱 설치 없이 메신저를 통해 진료예약, 예약 변경, 일정 안내, 검사 결과 확인, 비용 결제 안내까지 지원하고 있습니다medifonews.comkmpnews.co.kr. 특히 이러한 병원 챗봇들은 병원의 OCS(처방전달시스템)나 EMR과 연동되어 환자 개개인의 예약 정보, 진료 일정, 대기 현황 등을 실시간 제공함으로써 맞춤형 서비스를 실현합니다hallym.or.krbiotimes.co.kr. 국내 최초 OCS 연동 챗봇을 개발한 한림대의료원 사례처럼, 이제 챗봇이 단순 FAQ 답변을 넘어 개인 의료정보까지 안내하는 수준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hallym.or.kr. 또한 굿닥(Goodoc), 똑닥(Ddocdoc) 등 의료플랫폼 업체들도 자체 앱에 챗봇 기능을 탑재하여, 병원 검색과 예약, 실시간 상담을 도와주는 헬스케어 컨시어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특히 2023년 말 ChatGPT 열풍 이후로는, 환자 상담에 생성형 AI를 활용하려는 시도가 활발합니다. 2025년 5월, 굿닥은 국내 최초로 ChatGPT API를 접목한 “건강 AI 챗봇” 서비스를 출시했습니다biotimes.co.kr. 굿닥 앱 내 ‘건강AI’ 메뉴를 통해 이용 가능한 이 챗봇은, 사용자 건강 관련 질문에 대해 1초 이내에 AI가 답변을 제공합니다biotimes.co.kr. 예를 들어 “두통이 있고 열이 난다”는 질문을 하면 관련 증상을 분석해 가능성 있는 원인이나 대처법을 즉각 알려주는 식입니다. 답변이 부족하다고 판단되면 질문 종류에 따라 원격진료(화상 진료)나 병원 예약으로 연결하는 솔루션도 함께 제시해 줍니다biotimes.co.kr. 이를 통해 사용자는 가벼운 문의는 AI로 해소하고, 필요시 바로 의사 진료로 이어지도록 해주는 다각적 서비스를 누릴 수 있습니다biotimes.co.kr. 굿닥은 이 서비스 출시로 비대면 AI 상담을 통한 의료 접근성 향상과 더불어, 궁극적으로 실제 진료 연계성 강화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biotimes.co.kr. 굿닥 사례처럼 챗봇이 1차 상담자 역할을 하여 의료진의 부담을 덜고 환자에게 신속한 정보를 주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개인 맞춤 건강관리 앱 분야에서도 AI 활용이 두드러집니다. 현대인은 스마트폰과 웨어러블 기기를 통해 손쉽게 건강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게 되었고, 여기에 AI를 접목하여 맞춤 코칭과 예측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들이 생겨났습니다. 예를 들어, 한 스타트업의 고혈압 관리 앱은 애플 워치, 핏빗, 혈압계 등 다양한 장치로 측정한 혈압 데이터를 하루 3번 입력받고 간단한 문진을 실시하면, 클라우드의 머신러닝 AI가 이를 분석해 생활습관 코칭을 해주는 방식입니다medicaltimes.commedicaltimes.com. 이 앱의 효과를 검증한 연구에 따르면, 고혈압 환자들이 집에서 해당 앱을 사용하며 생활습관을 교정한 결과 12주만에 평균 수축기 혈압 5.6mmHg 감소(2기 고혈압 환자의 경우 9.6mmHg 감소)하였고, 24주 사용 시에는 8.1mmHg까지 떨어지는 등 유의미한 개선이 관찰되었습니다medicaltimes.commedicaltimes.com. 특히 2기 고혈압 환자군 중 26.5%는 혈압이 정상 범주로 돌아올 정도로 큰 효과를 봤습니다medicaltimes.com. 이는 AI 코칭만으로도 환자 상태를 개선시키는 비대면 개인맞춤 관리의 가능성을 보여줍니다. 이처럼 AI 건강관리 플랫폼들은 혈당, 혈압, 수면, 식습관 등 다양한 건강 지표를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이상 징후 발생 시 알려주거나 개선 방향을 제시하여 만성질환자들의 자기 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고 있습니다zdnet.co.kr.

    또 다른 혁신 사례로, 스마트폰 카메라를 활용한 건강 측정 서비스도 등장했습니다. 예를 들어 어떤 모바일 앱은 손가락을 카메라 플래시에 갖다 대면 혈관 건강 상태를 측정하고, 셀카 모드로 얼굴을 비추면 안면인식 AI가 스트레스 지수를 추정하는 기능을 제공합니다chosun.com. 이러한 방식으로 사용자는 특별한 의료기기 없이도 혈류 및 맥파 정보를 얻거나 심리적 스트레스 수준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측정 결과는 AI가 즉각 분석하여 생활습관 팁이나 필요 시 전문 진료 권고를 해주므로, 일상 속에서 손쉽게 건강 체크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chosun.com. 이외에도 재활 운동 AI 코치(환자의 동작을 스마트폰 카메라로 인식해 정확도 피드백 제공), 정신건강 챗봇 상담(우울감이나 불안감에 대한 대화 치료 제공) 등 환자들의 특수한 요구를 겨냥한 AI 서비스들이 속속 개발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환자용 개인의료정보(PHR) 제공 서비스에도 AI가 접목되고 있습니다. 정부의 나의건강기록 앱이나 병원 마이차트 앱 등을 통해 환자는 여러 의료기관의 본인 진료기록을 한 곳에서 모아볼 수 있는데, 여기에 AI가 검사 수치 변동을 해석하거나 향후 위험을 예측하여 경고해주는 기능이 추가되고 있습니다. 예컨대 건강검진 결과를 AI가 분석해 “이러이러한 수치가 상승 추세이니 식습관 개선이 필요합니다”라고 조언하거나, 전자의무기록에 기록된 복약 정보를 토대로 약물 부작용 위험을 알려주는 서비스 등이 시험적으로 구현되고 있습니다. 향후 이런 기술이 고도화되면 환자 개개인이 자신의 건강 데이터를 AI로 상시 분석받아 조기에 생활습관을 교정하고 질병을 예방하는 “개인 주치의 AI” 역할도 기대해볼 수 있습니다.

    환자 중심 서비스 사례를 표로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서비스명 (분류)제공 주체주요 기능 및 특징도입 시기
    굿닥 건강AI 챗봇
    (건강 상담 챗봇)
    굿닥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ChatGPT 기반 건강 상담 챗봇. 굿닥 앱에서 질병 증상이나 시술 관련 질문에 1초 내 AI 답변 제공biotimes.co.kr. 답변이 불충분하면 ▲비대면 화상진료 ▲클리닉 마켓(제품 추천) ▲병원 예약 등으로 실시간 연계biotimes.co.kr. 남녀노소 쉽게 이용 가능하고 질문에 즉각 답변하여 의료 서비스 접근성 향상. 2025년 5월 출시biotimes.co.kr
    세브란스병원 세라(SERA)
    (병원 안내 챗봇)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연중무휴 24시간 응대 AI 챗봇. 예약, 일정 안내, 찾아오는 길, 검사 준비사항, 원무(수납/보험) 문의 등 병원 이용 안내를 실시간 자동 답변medicaltimes.com. 웹/모바일로 접근 가능medicaltimes.com. 자주 묻는 질문 버튼 제공, 바로 전화걸기 기능 연동medicaltimes.com. 자연어 이해로 의도 파악 및 데이터 축적에 따른 맞춤형 답변 고도화. 2023년 도입 (365일 24시간 운영)medicaltimes.com
    케어챗
    (병원 진료지원 챗봇)
    계명대 동산병원,
    한양대병원 등 다수
    카카오톡 기반 환자용 챗봇. 별도 앱 없이 카톡 채널 통해 진료 예약∙변경, 일정 알림, 검사 결과 조회, 주차 안내, 모바일 결제 등 지원medifonews.comkmpnews.co.kr. 병원 OCS/EMR 연동으로 개인별 처방·예약 정보 실시간 안내hallym.or.kr. 환자 문의에 텍스트/이미지 답변 제공, 100여 개 시나리오에 전문의 감수 답변 1만여 개 지식베이스 구축dhnet.kodhia.or.kr. 2021~2023년 순차 도입 (국내 최초 OCS 연동 챗봇: 한림대의료원)hallym.or.kr
    스마트 건강코치 앱
    (생활습관 관리)
    예: C사 헬스케어 (스타트업) 웨어러블 연동 건강관리 플랫폼. 스마트워치/혈압계로 측정된 혈압·심박 등 데이터를 실시간 수집하여 클라우드 AI가 생활습관 코칭 제공medicaltimes.com. 하루 3회 측정+문진으로 데이터 축적, 개인 맞춤 피드백 전송. 임상시험 결과 12주 사용 시 평균 수축기 혈압 5~10mmHg 감소 등 건강지표 개선 확인medicaltimes.com. 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 관리에 효과 입증. 2020년대 초중반 (파일럿 연구 및 서비스 출시)medicaltimes.com
    심토미(Symptomi)
    (다국어 AI 문진)
    인천광역시
    (외국인주민 지원)
    증상 체크 AI 통역 앱. 영어·중국어·러시아어 등 6개 국어 지원. 외국인이 모국어로 증상 입력하면 AI가 분석하여 한국어로 증상 요약본+가능 질환 제시, 필요 진료과 및 주변 의료기관 정보 안내kgnews.co.krkgnews.co.kr. 의사에겐 한국어 요약 전달되어 진료 시 언어장벽 제거. 6개월간 5천여 건 진료 연계kgnews.co.kr, 전국 지자체 우수사례 선정. 2024년 도입 (’23년 시범 후 공식서비스)kgnews.co.kr
    AI 홈트레이닝/재활
    (동작 인식 코칭)
    대학·스타트업 공동개발 스마트폰 카메라로 환자의 운동 동작을 AI가 실시간 인식, 자세 교정 및 운동 횟수 카운트 피드백. 병원 재활치료 후 가정 운동 지속 유도재활 데이터 모니터링 지원. 일부 관절수술 환자 대상 임상 적용 시작. 2022년~ (일부 재활센터 시범)
    AI 멘탈케어 챗봇
    (정신건강)
    H사 스타트업 등 감정 분석 대화형 챗봇. 사용자 감정 상태에 맞춰 위로/조언 대화 제공, 필요시 전문 상담사 연계. 우울증·불안장애 자가 관리 및 초기 선별 도구로 활용 연구. 2020년대 (파일럿 서비스 진행)
     

    (※위 표의 서비스들은 대표 사례로, 각 분야에 유사한 여러 서비스들이 존재합니다.)


    종합하면, 한국의 의료정보 분야에서는 AI가 진료 현장, 의료산업, 공공의료, 개인 건강관리 등 다방면에서 활발하게 활용되고 있습니다. 병원과 기업의 노력, 정부의 지원 정책이 서로 맞물려 의료 AI 생태계를 발전시키고 있으며 그 성과도 하나둘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궁극적으로 이러한 AI 기술들은 의료진에게는 업무 부담을 덜어주고 진료 효율을 높이는 도구가 되고, 환자에게는 더 편리하고 스마트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앞으로도 의료 데이터와 인공지능의 접목이 심화됨에 따라, 정밀의료맞춤의료 시대가 앞당겨지고 한국 의료의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전망입니다.

    참고자료: 한국경제 hankyung.comhankyung.com, medicaltimes.commedicaltimes.com, 등 기사 및 보도자료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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