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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27 최근 3개월 자율주행 분야 주요 뉴스 요약
    자율주행 2025. 5. 27.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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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기술 발전 (주요 기술 진보 및 시범 운행)

    샌프란시스코 도심에서 웨이모의 완전 무인 로보택시가 승객을 태우는 모습 (2024년 9월)

    • 웨이모의 해외 진출 시험 – 알파벳 산하 웨이모(Waymo)가 4월 일본 도쿄에서 처음으로 해외 공공 도로 주행 테스트를 시작했습니다. 운전자 동승 하에 25대 차량으로 도쿄 시내 주요 지역을 지도화하고 현지 교통 환경 데이터를 수집하는 단계로, 이후 안전요원이 탑승한 자율주행 테스트로 진입할 계획입니다reuters.comreuters.com. 웨이모는 일본 택시업체(일본교통/Nihon Kotsu 등)와 협력하여 장기적으로 도쿄 로보택시 사업 진출을 모색하고 있습니다reuters.com.
    • 테슬라 로보택시 시험 운행 임박 –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는 오는 6월 말까지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자사 로보택시 서비스를 소규모로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초기에는 약 10대의 완전 자율주행 차량을 도시 내 안전도가 가장 높은 지역에 한해 투입하고, 몇 달 내 약 1,000대 규모로 확대할 계획입니다reuters.comreuters.com. 이 서비스는 테슬라 차량에 탑재된 FSD 베타 소프트웨어의 운전자 없이 운행하는(Unsupervised) 버전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며,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저조도 환경에서의 FSD 안전성에 대한 조사 및 질의서를 발송하는 등 연방 차원의 안전 규제 당국의 예의주시를 받고 있습니다techcrunch.comtechcrunch.com.
    • 아마존 줍스(Zoox)의 도심 서비스 확대 – 아마존 산하 자율주행차 기업 Zoox는 5월 미국 애틀랜타에서 자율주행 차량 테스트를 시작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미 도심 지도 구축을 완료하였으며 올여름부터 본격적인 무인 주행 테스트를 실시할 예정입니다techcrunch.com. 애틀랜타는 Zoox가 시험 주행하는 미국 내 7번째 도시로, 앞서 웨이모도 우버(Uber)와 제휴해 애틀랜타에서 시범 서비스를 예고한 바 있습니다techcrunch.com. Zoox는 기존 SUV차량(토요타 하일랜더 개조)을 이용해 데이터를 수집한 후 자체 개발한 완전 무인 로보택시를 투입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으며, 이미 캘리포니아와 라스베이거스에서는 운전자 없이 해당 로보택시 시험운행에 성공하여 연말까지 샌프란시스코와 라스베이거스에서 일반 승객 대상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입니다techcrunch.com.
    • 엔비디아를 통한 기술 가속화 – 3월 개최된 엔비디아 GTC 2025 컨퍼런스에서 여러 기업들이 자율주행 개발 협력을 발표했습니다. 엔비디아는 트랜스포머 지원 차세대 자율주행 칩 Drive Thor, AI 기반 안전 시스템 Halo 등을 공개하며, **GM(제너럴모터스)**을 비롯한 자율주행 트럭 스타트업 Gatik, 다임러 트럭 계열 Torc 등이 엔비디아의 첨단 칩과 시뮬레이션 플랫폼을 채택해 자율주행차와 로보틱스 개발을 가속할 계획임을 밝혔습니다techcrunch.comtechcrunch.com. 엔비디아는 자사의 통합 AV 소프트웨어 플랫폼(Drive OS)과 Omniverse 시뮬레이션 도구를 활용해 가상 주행 데이터 생성 및 공장 디지털 트윈 구축을 지원하고, 완성차 및 스타트업들과의 협업으로 자율주행 기술 상용화를 앞당기고 있습니다techcrunch.comtechcrunch.com.

    2. 기업 동향 (주요 기업들의 전략·제휴·사업 변화)

    • 테슬라(Tesla) – 자율주행 기능인 FSD에 회사의 미래를 걸고 공격적으로 로보택시 사업을 추진 중입니다. 머스크는 "장기적으로 **자율주행과 인간형 로봇(Optimus)**만이 중요하다"며 신차 개발보다 로보택시 서비스 출시에 집중하고 있습니다reuters.com. 6월 오스틴 로보택시 시범을 시작으로 여러 주에 서비스를 확장하겠다고 공언했지만, 업계 전문가들은 악천후, 복잡한 교차로 등 풀기 어려운 기술 과제를 들어 일정에 회의적입니다reuters.comreuters.com. 한편 테슬라는 FSD 소프트웨어를 다른 자동차 제조사에 라이선스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reuters.com.
    • 웨이모(Waymo) – 알파벳 산하 웨이모는 미국에서 유일하게 안전요원 없이 완전 무인 로보택시 유상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보유 차량 약 700대 중 300대를 샌프란시스코에서 운행)reuters.com. 2024년 말 경쟁사 GM 크루즈의 사업 중단 이후 미국 로보택시 업계의 선두로 평가받는 웨이모는, 토요타와 개인용 자율주행차 개발을 위한 협력을 발표하며 차세대 자율주행차 플랫폼 공동 개발에 착수했습니다reuters.com. 현대차, 지커(Zeekr) 등 글로벌 업체들과의 파트너십도 유지하며 우버와의 제휴로 일부 도시에서 로보택시 호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reuters.com. 순다르 피차이 알파벳 CEO는 장기적으로 웨이모 차량을 일반 소비자에게도 판매하여 개인 소유를 허용할 가능성을 언급했는데reuters.com, 이는 현재까지 웨이모가 직접 차량 소유·운영만 해 온 전략에 변화가 될지 주목됩니다.
    • GM 크루즈(Cruise) – **제너럴모터스(GM)**의 자율주행 자회사 크루즈는 2023년 샌프란시스코에서 발생한 보행자 중상 사고reuters.com 이후 연방 당국 조사와 규제 제동을 맞았습니다. GM은 2024년 말 크루즈에 대한 추가 투자 중단을 결정하고 사실상 사업을 동결했으며, 2016년 이후 100억 달러 이상을 투입했던 로보택시 사업 전략을 재검토하고 있습니다reuters.com. 크루즈는 사고 여파로 가을에 캘리포니아주에서 운행허가가 정지되었고reuters.com, 결국 2024년 말에 운영을 전면 중단하며 업계 선두 경쟁에서 이탈했습니다reuters.com. 이는 자율주행 상용화의 어려움과 안전성 확보 문제를 재부각시키며, 업계 전반에 신중론을 불러일으켰습니다.
    • 현대자동차그룹 – 현대차는 미국 스타트업 Avride와 3월 제휴를 맺고 자율주행 로보택시 공동 개발에 나섰습니다. Avride는 러시아 얀덱스의 자율주행 부문 출신 스타트업으로, 현대차 전기차 아이오닉5 기반 로보택시를 올해 말 미국 달라스에서 Uber 앱을 통해 시범 운영할 계획입니다techcrunch.com. 한편 현대차가 주도하는 미국 JV **모셔널(Motional)**은 작년 공동설립사 Aptiv의 투자 중단 결정 후 현대차가 10억 달러 추가 투자를 단행해 지분을 늘리고 사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techcrunch.com. 이 과정에서 모셔널은 대규모 구조조정을 겪었으나, 여전히 완전 자율주행(Level 4) 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습니다techcrunch.com. 현대차는 웨이모와의 협업으로 자사 전기차를 웨이모 로보택시로 제공하고, 국내외 여러 자율주행 기술 업체와 연합하는 등 자체 기술 내재화와 오픈 파트너십 투트랙 전략을 병행하고 있습니다techcrunch.comtechcrunch.com.
    • 애플(Apple) – 한때 프로젝트 타이탄으로 알려진 애플의 자율주행 전기차 개발은 사실상 중단되었습니다. 2024년 2월 애플이 10년에 걸친 자동차 프로젝트를 전격 취소하고 수천 명의 인력을 AI 등 다른 부서로 전환시켰다는 보도가 나왔으며npr.orgnpr.org, 2024년 9월에는 캘리포니아주에 제출했던 자율주행 차량 시험운행 퍼밋도 스스로 취소하였습니다macrumors.com. 애플은 2017년부터 렉서스 SUV 시험차로 자율주행 기술을 테스트해왔지만macrumors.com, 완전 자율 애플카 상용화에 어려움을 겪으며 결국 자동차 시장 진출을 포기한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애플은 차량용 소프트웨어(차량용 CarPlay 울트라 등)에 집중하는 방향으로 선회했습니다.
    • 바이두(Baidu) – 중국의 바이두는 자율주행 택시 서비스 Apollo Go를 공격적으로 확장하고 있습니다. 현재 중국 15개 도시에서 로보택시를 운영하며 2019년 이후 누적 1,100만회 이상의 라이드를 제공했고, 2025년 1분기에만 140만회의 탑승 서비스를 달성했을 정도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pulse.mk.co.kr. 특히 중부 우한시에서 400대 이상의 차량을 돌릴 만큼 대규모로 운영 중이며reuters.com, 전체 로보택시 차량도 1천 대 수준까지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바이두는 최근 유럽 및 중동 진출 계획도 밝혔는데, 스위스에 현지 법인을 설립해 올해 말까지 유럽 최초의 Apollo Go 시험운행을 시작하고 터키에서도 서비스를 추진할 예정입니다reuters.comreuters.com. 다만 스위스 현지 파트너인 우편버스(PostAuto) 측은 아직 협의 단계일 뿐 공식 제휴는 아니라고 확인했으며reuters.com, 바이두는 해외에서 안전·규제 요건을 충족하며 단계적으로 확대할 전망입니다.

    3. 규제 변화 (주요 국가·도시의 법률·정책 동향)

    • 미국 (연방) – 4월 말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자율주행차 규제 완화안을 발표했습니다. 일부 안전기준(예: 사이드미러 등 사람이 운전할 때 필요한 장비 요건)을 충족하지 않는 자율주행차도 제한적으로 도로 주행을 허용하고, 경미한 자율주행 관련 사고의 보고 주기를 완화하는 등의 내용입니다reuters.comreuters.com. 또한 자율주행차 운영 보고 의무를 완화하여 테슬라 등의 업체는 자사 운전자 보조시스템(예: 오토파일럿) 관련 경미한 사고는 사망·중상 등 중대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월간 집계 보고하도록 변경했습니다reuters.comreuters.com. NHTSA는 그동안 연방 차원의 입법 부재로 **한시적 면제 프로그램(Automated Vehicle Exemption Program)**을 통해 개별 기업에 제한 운행을 허가해왔는데, 이번 개정으로 미국 업체의 자율주행차 개발에 대한 규제 장벽을 낮추고 시험운행 면제 대상을 확대하겠다는 의지를 보였습니다reuters.com. 다만 안전단체들은 보고 의무 완화에 대해 투명성 저하와 안전 우려를 제기하고 있습니다reuters.com.
    • 미국 (캘리포니아주) – 자율주행차 기술의 중심지인 캘리포니아에서는 자율주행 트럭 운행 허용을 위한 규제 변화가 추진되고 있습니다. 현재 캘리포니아 주법상 중량 10,001파운드(약 4.5톤) 초과 차량의 자율주행 공공도로 테스트가 금지되어 있는데, 4월 주 DMV가 이 금지를 해제하고 시험 허가를 내주는 규칙 개정을 제안했습니다reuters.com. 다만 운행 경로와 조건을 엄격히 제한하여, 대형 트럭의 경우 시내 일반도로는 주행을 금지하고 법적으로 허용된 구간의 고속도로에서만 운전자 없이 시험 주행을 할 수 있게 할 방침입니다reuters.com. 또한 경량 자율주행차와 마찬가지로 단계별 허가제를 적용해 유인 안전운전자가 탑승한 상태에서 최소 5만 마일(약 8만km) 주행 테스트를 통과해야 무인 테스트 허가를 신청할 수 있고, 대형 자율트럭은 총 50만 마일의 시험운행 자료를 쌓아야 상용화 승인 신청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입니다reuters.com. 이와 함께 시험 주행 중 운행 해제(disengagement)나 차량 급정지, 정지 사례 등을 월간 보고하도록 요구하여 데이터를 통한 모니터링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uters.com. (한편, 연방 차량안전당국은 2024년 10월 자율트럭 업체 **오로라(Aurora)**의 안전장치 면제 요청을 거부해 업계 반발을 샀으며, 오로라는 이에 대해 소송을 제기한 상태입니다reuters.com.)
    • 중국 – 중국 정부는 자율주행 보조기능(ADAS)에 대한 규제를 한층 강화했습니다. 3월 샤오미 전기차의 고속도로 주행보조 중 운전자 전환 직후 발생한 치명사고reuters.com 이후, 4월 공업정보화부(MIIT)는 자동차 광고에 ‘스마트 주행’, ‘자율주행’ 등 문구 사용을 금지하고 과장 홍보 단속에 나섰습니다reuters.com. 이는 현재 출시된 차량들의 ADAS 기능이 완전자율주행이 아님에도 소비자가 혼동할 소지가 있다는 판단에서입니다. 아울러 OTA(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한 자율주행 기능 개선도 당국 승인 없이 함부로 배포하지 못하도록 규정을 강화했습니다reuters.com. 자동차 제조사는 ADAS 업그레이드 전에 충분한 시험을 거쳐 정부 승인을 받아야 하며, 이미 판매된 차량에 원격 업데이트로 새로운 자율주행 보조기능을 추가하는 것도 금지되었습니다reuters.com. 이러한 조치는 최근 중국 완성차 업체들이 경쟁적으로 첨단 주행보조 기능을 출시하는 가운데 안전 문제가 불거지자 내려진 것으로, 업계에서는 자율주행 기술 홍보에 더욱 신중을 기하고 있습니다.
    • 유럽연합(EU) – 유럽에서는 완전 자율주행차에 대한 각국의 법제화 속도가 미국·중국에 비해 느린 편이지만, 범EU 차원의 연구 지원과 시범사업을 통해 기반을 다지고 있습니다. 4월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EU **커넥티드 자율주행 컨퍼런스(EUCAD 2025)**에서는 회원국 간 협력 연구, 데이터 공유, 표준 마련의 중요성이 강조되었고, EU 집행위원회는 자율주행 혁신 가속을 위해 탄소배출 규제 유연화, 안전기준 정비 등 종합 액션플랜을 논의했습니다. EU는 현재 공공·민간 협력으로 CCAM(협력적 커넥티드 자율주행) 파트너십 프로그램에 5억 유로를 투자하여, 도심형 자율셔틀 시범 운행 등 연구개발을 지원하고 있습니다techxplore.com. 예를 들어, EU 지원 프로젝트 ULTIMO의 일환으로 2월 노르웨이 오슬로 교외에서 5대의 자율주행 전기차를 대중교통 셔틀로 운행하기 시작했는데techxplore.com, 이는 세계 최초의 온디맨드 완전 자율주행 대중교통 서비스 기반을 마련하는 시도로 평가됩니다. 올해 말에는 독일 헤르포르트와 스위스 제네바 인근 지역에서도 추가 자율셔틀 시험이 예정되어 있으며techxplore.com, 이러한 시범사업 데이터를 바탕으로 EU는 2026년까지 광범위한 상용 서비스 모델과 안전 규범을 정립할 계획입니다. 각 회원국도 개별 법제를 보완 중으로, 독일은 이미 2023년 일부 자율주행 차량의 제한적 운행을 허용했고, 프랑스도 2024년 올림픽에 맞춰 자율셔틀을 운영할 수 있도록 법령을 정비했습니다. ([[참고]]: 영국은 EU와 별도로 2025년까지 자율주행차 상용화를 위한 법제화를 추진 중입니다.)
    • 한국 – 대한민국은 자율주행 규제 완화에 신중한 입장이지만, 최근 화물 자율주행 분야에서 의미있는 진전이 있었습니다. 5월 초 국토교통부는 국내 최초로 25톤급 대형 자율주행 화물트럭의 도심 시험운행을 허가했습니다en.topdaily.kr.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스타트업 **라이드플럭스(RideFlux)**가 받은 임시운행 허가로, 그간 고속도로에서만 제한적으로 가능했던 대형 자율트럭 자율주행을 신호등 교차로 등 복잡한 도심 일반도로까지 연결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en.topdaily.kren.topdaily.kr. 라이드플럭스는 올해 하반기 해당 자율트럭으로 물류센터 간 완전 무인 화물운송 서비스를 상용화할 계획이며, 현재 주요 물류기업들과 노선 및 물품 운송 협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en.topdaily.kr. 한편 한국은 자율주행차 임시운행 허가제를 통해 42개 지역을 시범운행지구로 지정해 제한된 범위 내 실증 테스트를 허용하고 있지만medium.com, 2024년 9월 기준 임시 허가 차량이 455대에 불과해 미국(캘리포니아 2,500여대)이나 중국(우한 2,000여대)에 비해 규모가 작고pulse.mk.co.kr, 일반 시민 대상 로보택시 서비스도 아직 일부 지역(세종시, 서울 상암 등)에서 제한적으로 운행되는 수준입니다. 정부는 2024년까지 완전자율차의 안전기준 등을 마련하고 2025년부터 단계적으로 레벨4 자율버스 도입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으며leddartech.com, 개인정보보호법 등 관련 제도 정비를 통해 AI 학습 환경 개선과 규제 샌드박스 확대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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