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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드라넷(HydraNet)과 멀티헤드 아키텍처 1) 하이드라넷(HydraNet)의 개념• 공통 백본(Backbone) + 여러 헤드 구조로, 한 개의 대형 신경망(백본)에서 각종 비전 태스크(차선, 차량·보행자 감지, 신호등 인식 등)를 여러 헤드(Multi-Head)로 병렬 처리합니다.[6][7]• 테슬라 내부에서는 이를 통해 중복 연산을 줄이고, 다양한 상황(야간, 악천후, 복잡 교차로 등)을 하나의 모델에서 통합 학습 가능토록 만들었습니다. 2) 효율과 확장성• 공통 백본을 활용해, 데이터 양이 많을수록 모델이 더 빠르게 성장하며, 필요할 때 “새로운 헤드”를 OTA 업데이트로 쉽게 추가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 방식은 모델 자체가 매우 커지고, 내부가 블랙박스화되는 경향이 있어 오류 설명이 쉽지 않습니다.[9] 3) FSD Beta와 하이.. 2025. 4. 9.
테슬라 FSD 기술 스택 깊이 파고들기: FSD 컴퓨터(HW3, HW4)와 SoC 내부 구조 테슬라의 FSD(Full Self-Driving) 시스템은 운전자를 대체할 수 있는 수준의 자율주행을 궁극적으로 목표로 하지만, 실제 기능과 법적·기술적 제한 사이에는 여전히 간극이 존재합니다. 본 장에서는 테슬라 FSD의 하드웨어·소프트웨어·데이터 인프라가 어떻게 구성되는지 살펴보며, 베타 프로그램의 특성과 운전자 주의 의무 등에 대해서도 짚어봅니다. 1. FSD 컴퓨터(HW3, HW4)와 SoC 내부 구조1) HW3: FSD 컴퓨터의 초기 완성 • 2019년경부터 테슬라 차량에 적용된 HW3(일명 FSD 컴퓨터)는, 자율주행 연산에 특화된 맞춤형 SoC(System on Chip)를 장착합니다.• 뉴럴 프로세싱 유닛(NPU), GPU, CPU 등이 통합되어 딥러닝 기반 영상 처리와 자율주행 제어를 실.. 2025. 4. 6.
HD 맵 의존성 vs. 실시간 비전 의존성 1) HD 맵(고정밀 지도) 의존도• 웨이모는 정밀 라이다 스캔을 바탕으로 미리 만든 HD 맵과, 주행 중 획득한 라이다 데이터를 대조해 차량 위치를 파악합니다.• 이는 지오펜스 구역 안에서는 매우 안정적이지만, HD 맵이 없는 곳에서는 운행이 어려워 지역 확장성이 제한됩니다. 2) 실시간 비전 의존도 • 테슬라는 HD 맵 없이 카메라+뉴럴 네트워크로 환경을 파악하고, 일반적으로 제공되는 기본 내비게이션 데이터(위성 지도 등)와 결합해 자율주행을 수행합니다.• 이 방식은 전 세계 어디든 이론적으로 주행 가능하지만, 정확한 차선 정보나 도로 구조 파악에 있어 HD 맵보다 신뢰도가 낮을 수 있어, 지속적인 AI 성능 개선이 요구됩니다.[6][7] 3) 최근 추세: 비전 중심 방식으로 전환• 한때 “카메라+라.. 2025. 4. 3.
3.1 - 2 테슬라: 카메라 8~9대, 레이더 축소, 초음파 제거, 라이다 불사용 III. 하드웨어/센서 스택 비교자율주행차가 외부 환경을 파악하고 안전하게 주행하기 위해서는, 어떤 종류의 센서를 사용하고 그것을 어떻게 배치·통합(퓨전)하느냐가 매우 중요합니다. 테슬라와 웨이모는 이 부분에서도 극명하게 다른 선택을 해 왔으며, 센서 구성에 따라 하드웨어 비용, 내구성, 장애 대응 방식, HD 맵 의존성 등에 큰 차이가 생깁니다.  1. 테슬라: 카메라 8~9대, 레이더 축소, 초음파 제거, 라이다 불사용1) 카메라 중심(Tesla Vision) 전략• 과거 테슬라 오토파일럿 초기 버전에는 레이더(radar)와 초음파 센서가 보조적으로 탑재되었으나, 최근 모델에서는 레이더를 축소하고 초음파 센서를 제거하면서, 사실상 카메라 8~9대만으로 주변 환경을 인식하도록 바뀌었습니다.• 공식적으로.. 2025. 3. 31.
2.1. 테슬라의 비전(Vision) 우선주의: “카메라만으로 세계를 본다” II. 테슬라와 웨이모의 철학과 전략자율주행 시장에서 테슬라와 웨이모는 각기 다른 기술적·전략적 선택을 통해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전자는 카메라·딥러닝을 통한 비전(Vision) 우선주의를 내세우며, 후자는 라이다(LiDAR)+HD 맵 기반의 안정적 레벨4 달성에 집중해 왔습니다. 이 장에서는 두 회사가 어떤 철학을 추구하는지, 그로부터 파생되는 비용·확장성·기술 난이도 측면의 차이가 무엇인지, 그리고 궁극적으로 어떤 자율주행 패러다임을 지향하는지 살펴봅니다.  1. 테슬라의 비전(Vision) 우선주의: “카메라만으로 세계를 본다”1) 라이다 배제와 카메라 기반 학습테슬라는 초창기부터 “라이다는 비용이 지나치게 높고, 대중화에 불리하다”는 논리를 내세웠습니다. 대신 카메라를 통해 인간의 .. 2025. 3. 23.
1.4. 자율주행 등급(Level 0~5)과 기술적 의미 자율주행 기술을 논할 때 가장 많이 언급되는 것이 SAE International(미 자동차공학회)이 정의한 운전 자동화 수준(SAE J3016 표준)입니다.[5]• Level 0: 전혀 자동화되지 않은 상태(일반 차량).• Level 1: 일부 운전 지원(예: 크루즈 컨트롤, 차선 유지 보조 등).• Level 2: 부분 자동화(운전자가 상시 관여, 테슬라 오토파일럿, 현대 HDA 등).• Level 3: 조건부 자동화(일부 구간에서는 시스템이 스스로 운전, 운전자는 필요 시 개입).• Level 4: 고도 자동화(지정된 구역·조건에서 시스템이 전부 수행, 운전자가 개입하지 않아도 됨).• Level 5: 완전 자동화(도로·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차량이 전부 운전). 1) 테슬라(Tesla) 현황FSD(.. 2025. 3.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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